전체 글18 해운대 마린시티 아미산, 짬뽕이 맛있다고 소문난 중식당 "해운대 마린시티 아미산, 짬뽕이 맛있다고 소문난 중식당"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아미산. 마리나센터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 제니스상가에서 학원을 하던 지인이 짬뽕이 맛있는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 집인데 이 때가 2014년이었으니 다녀온지는 제법 오래됐다. 최근에도 북경오리를 먹으러 다녀왔는데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하겠다.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삼선짬뽕인데 당시 가격이 1만원이 넘었다. 점심특선이 2만 2천원이니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던데 계산을 하는 사람이 단품인 짬뽕을 주문하고 추천하니 어쩌겠는가. 시원칼칼한 국물, 냄새 없는 해물, 잘 삶긴 면발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는 짬뽕이었다. 다만 메뉴판을 못 찍게 하더라. 메뉴판의 앞부분에 소개된 코스요리를.. 2023. 4. 12. 해운대 재송동 88간바지, 안거미살로 유명한 소고기집 "해운대 88간바지, 안거미살과 생고기로 유명한 소고기집" 해운대 경찰서 뒷편에 식당들이 제법 많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집인 88간바지를 피드에 담았다. 88간바지는 소고기집인데 간바지의 뜻은 소의 간을 받치는 부위인 안거미를 뜻한다. 날짜가 맞으면 경북지역의 생고기도 맛볼 수 있다. 마늘편과 고추편이 깔끔하게 다듬어져있다. 고소한 냄새가 진한 참기름. 이 집 상호에도 표기되어 있는 간바지살. 이 집은 안거미를 얇게 저며서 내어준다. 얇게 저며서 내어주기에 1인 1점씩 불판에 올려 구워 먹으면 술 안주하기 참 좋다. 다만 이모님이 구워준다고 하면 사양해야한다. 처음 갔을 때는 이모가 구워준다고 하기에 예 했더니 접시에 담긴 고기를 통째로 불판에 올려버리더라. 그렇게 한 방에 구워 먹는 .. 2023. 4. 12. 해운대 미포 짜장면과 짬뽕 미풍각 종종 생각나는 맛 해운대 미포 내려가는 길에 미풍각이라는 중식당이 있었다. 짜장면과 짬뽕 전문이라는 간판에 규모도 제법 크고 맛도 좋아 종종 생각나던 집인데 최근에 문을 닫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집 짜장면의 포인트는 짜장소스 위에 올라가는 메추리알이다. 삶은 면발 위에 까만 짜장소스를 붓고 오이채와 메추리알을 올려준다. 소스는 감자와 고기, 양파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2020년에 문을 닫았다고 하니 8년 정도 영업을 한걸로 아는데 여러모로 안타깝다. 특히 코로나로 한창 힘들던 시기에 건물주가 바뀌면서 보증금 때문에도 힘들었나보다. 짬뽕에는 홍합이 제법 많이 들어간다. 채수를 베이스로 해 시원한 맛이 베이스로 칼칼하게 매운맛이 어우러진다. 원래는 짜장면을 먹든, 짬뽕을 먹든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서 비벼 먹는데 이 날은.. 2023. 3. 31. 해운대 달맞이고개 쌀국수로 유명한 포킴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했던 포킴. 쌀국수로 유명한 집이었다. 1층에는 카페 챌시, 2층에는 포킴, 3층과 4층에는 일식집 미타키가 있었다. 지금은 전부 없어지고 우디크라는 가구 브렌드의 쇼룸이 건물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엔틱한 분위기의 포킴. 달맞이에 자리잡기 이전에는 해운대 스펀지 건물에서 영업을 하다가 스펀지 건물이 없어지면서 달맞이로 옮겼던 것 같다. 옛 스펀지 건물은 지금 해운대 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자리다.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포킴의 뷰. 2015년에 방문했던 기록인데 지금으로부터 7년전이지만, 가격대가 제법 높았다. 메뉴판을 보니 이 때 쌀국수 가격이 1만원대다. 그래도 맛이 좋아 아직도 이 집의 쌀국수를 최고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예쁘게 썬 무절임. 새콤달콤한게 입맛도 돌고 그냥 .. 2023. 3. 31. 해운대 센텀시티 빠네로 유명한 다락마을에서 찹스테이크와 세트로 한 때는 전국에 수 많은 체인점들이 있었던 다락마을.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해운대 센텀시티에도 다락마을이 있었다. 하루는 같은 사무실에 있던 동생과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었다. 동생은 느끼한 파스타가 먹고싶다고 하길래 다락마을 빠네가 생각나서 방문했다. 찹스테이크는 밥과 함께. 다양한 메뉴들이 이리저리 매칭되어 있는 세트메뉴가 있었다. 빠네와 함께 매칭되어 있는 찹스테이크로 주문. 창가에 자리가 있어 앉았는데 날씨도 좋고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도 좋았다. 다만 남자 둘이서 먹는 분위기는 NG랄까. 빠네는 하드롤 빵안에 크림스프와 파스타, 새우, 브로콜리 등이 담겨 있다. 파스타 먼저 먹고 빵을 뜯어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찹스테이크는 매콤한 맛이었다. 느끼할 때 먹으면 매콤한 .. 2023. 3. 30. 해운대 센텀시티 속초코다리냉면,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냉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냉면 한 그릇만큼 좋은 게 없다. 다만 부산은 냉면보다 밀면이 대세다. 그러다보니 부산에는 냉면집들이 드물다. 유명한 냉면집으로 원산면옥, 함경면옥, 함흥냉면같은 집이 있는데 육수의 베이스는 소의 사골이 일반적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의 속초코다리냉면은 소의 사골과 양지에 동치미를 섞어 낸다. 시원한 국물에 구수한 맛과 새콤한 맛이 조화롭다. 면발은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탱글탱글하다. 한 동안 이 집 냉면 먹으러 자주 방문했었는데 속초코다리냉면에서 혜산코다리냉면으로 상호가 바뀌었더라. 원래 속초코다리냉면은 프랜차이즈 가게다. 이번에 검색을 해보니 부산에도 많이 생겼고,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 해 있더라. 코다리냉면은 아무래도 이 비빔냉면이 아닐까. 물냉면에는 코다리가.. 2023. 3.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