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오타쿠, 피규어로 가득한 프랜차이즈 이자카야 꼬치구이"
덕천에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던 날. 못 보던 가게가 보였다. 위아더 오타쿠. 우리는 오타쿠인가, 나는 오타쿠인가.
원피스와 드래곤볼로 장식된 가게를 보니 오타쿠스럽다. 사장님이 오타쿠인가보다.
기본 안주로 숙주나물과 콘샐러드가 나온다. 단출하고 심플한 구성.
타코와사비를 먹고 싶었는데 타코와사비는 안보이고 타코샐러드라는 메뉴가 보여서 주문. 타코와사비에 날치알도 같이 올리고 드래싱을 뿌렸더라.
메인메뉴로 오타쿠 모둠꼬치를 주문했다. 10꼬치에 19,800원. 접시를 나눠서 주던데 베이컨말이로 한 접시가 구성된다. 방울토마토, 메추리알, 팽이버섯, 새우 구성.
통새우 한마리를 비롯해 닭다리살과 파, 삼겹살, 갈비살, 마늘 등으로 구성되는 꼬치는 미니 화로 위에 올려서 나오더라.
3층 건물에 화려한 불빛이 눈길을 사로잡아 방문한 덕천동 이자카야 오타쿠. 가게에 장식된 원피스와 드래곤볼 피규어들과 오타쿠라는 상호와 잘 어울렸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전국 체인이더라. 그런데 얼마간 영업하다가 영업을 종료한 것 같았다.
방문일시는 2014년 10월 21일.
지난 추억을 기록하며 당시를 회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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